경제
농심 "2015년까지 '장수식품' 30% 확대"
입력 2009-09-06 18:37  | 수정 2009-09-07 10:19
농심이 트랜스지방과 인공화학조미료, MSG 등을 넣지 않은 이른바 '장수식품'을 현재 10%에서 2015년까지 30%로 확대해 장수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욱 농심 회장은 지난 4일 구미 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수 식품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오래도록 살아남는 '신농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심은 이 같은 '장수 식품을 추구하는 장수기업'의 비전을 통해 올해 매출 2조 원을 올리고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5년 매출액 4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손 회장은 밀가루 값 인하에 따른 라면 값 인하와 관련해 환율이 여전히 높은데다 원자재 값도 5% 이상 올라 올 상반기 200원의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100원만 올렸다며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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