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뺑소니 사고…운전자 등 2명 부상
입력 2009-09-06 08:04  | 수정 2009-09-06 08:04
【 앵커멘트 】
오늘(6일) 오전 부산의 한 주유소 앞에서 뺑소니 전복 사고가 발생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 차량을 추적 중입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6일) 오전 2시 31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주유소 앞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례에서 서면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1톤 봉고 트럭이 누비라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반대편 중앙분리대를 넘어 전복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가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을 긴급 후송했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하지 못해 목격자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4시 27분쯤에는 서울 목 5동의 경인고속도로 상에서 서울에서 인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코란도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바퀴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뒤집혔으며,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에 앞서 부산 아미동의 KT 서부산 지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층 축전실에 설치돼 있던 축전지에서 발생해, 검은 연기로 건물 안에 있던 직원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은 축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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