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북한서 3만 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0명"
입력 2021-06-22 10:16  | 수정 2021-06-29 11:05
누적 3만 348명 검사 중 확진자 없어
북한 "유사독감 또는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

북한에서 현재까지 총 3만 34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22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 4∼10일 북한 주민 73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매주 700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누적 검사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한 명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북측은 "신규 검사자 가운데 149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기로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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