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6천 가구 분양…지역별 청약 결과 관심
입력 2009-09-06 05:22  | 수정 2009-09-07 07:42
【 앵커멘트 】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6천여 가구가 공급되는 등 모처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특히 대형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가을 '분양 대전'에 뛰어들면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에서는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 단지가 9일부터 분양을 시작합니다.

59~162㎡ 211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60만 원입니다.

후분양 아파트로 다음 달이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점과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풍부한 녹지 축이 장점입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같은 날 1천3백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공급됩니다.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첫 물량으로 84~202㎡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45만 원입니다.

시행부터 시공까지 단일회사가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쇼핑몰, 학교 등을 모두 건설하는 국내 첫 민간 도시개발 사업장입니다.

인천 송도지구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위주의 일반임대 395가구가, 부평구 부개동에는 일반분양과 공공임대 물량이 공급됩니다.

지방에서는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 715가구, 대전 유성구 도안 신도시에 540가구,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는 국민임대 539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여름 비수기를 끝내고 하반기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어떤 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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