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제조공장 증설 협약
입력 2021-06-21 18:53  | 수정 2021-06-22 11:22
SK바이오사이언스가 21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경북도, 안동시와 공장 증설과 부지 확장 투자를 위한 MOU를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의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mRNA, 차세대 Viral vector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하게 됩니다.

또 기존 L하우스 부지 인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5만여 평으로 확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우리나라의 백신 산업이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하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고 이번 MOU는 그 좋은 사례”라며 L하우스를 통해 안동을 세계 백신 생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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