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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서울남부교육지원청, 사학연금수급자 대상 '남부돌봄교실지원단' 모집
입력 2021-06-21 16:06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오는 25일까지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사학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남부돌봄교실지원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돌봄교실지원단'은 서울남부교육지원청-서울시교육청-사학연금의 업무협력을 통해 교육과 보육을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매칭 사업이다. 사학연금수급자가 돌봄인력 수요가 높은 서울시 남부지역(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의 돌봄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여름방학 중 돌봄지원(2021년 7월 중순~8월 중순)과 학기 중 전일제 돌봄지원(2021년 8월~12월)이다. 서울시 남부지역의 약 100개 학교가 돌봄지원 인력을 요청했다.
최종 선정된 돌봄교실지원단원은 사전교육을 거쳐 지역사회의 공동 육아를 책임지는 돌봄지원에 투입된다. 사학연금 등 참여기관들은 소정의 교통비 지원·결핵검사비 등 실비지급을 통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돌봄지원단은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사학연금의 수급자들이 초등학교의 교육자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퇴직교원의 사회활동 참여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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