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태희♥' 비, 청담동 빌딩 13년만 매각…300억 시세차익
입력 2021-06-21 14:40  | 수정 2021-06-21 14:44
가수 비(본명 정지훈, 39)가 청담동 빌딩을 13년 만에 매각했다.
21일 매일경제는 "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495억원에 매각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비는 이 빌딩을 지난 2008년 약 168억원에 매입했다. 단순 계산으로 따지자면 약 13년만에 327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 그러나 실제 차익은 이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가 매각한 건물은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 규모다. 용적률은 198.41%고 지하3층~지상6층으로 이뤄졌다. 비는 건물 매입 후 2017년 9월부터 70~80억원을 들여 신축 작업에 돌입해 2019년 지금의 모습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건물은 2020년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사무실로 소개된 적 있는 이 건물은 한 달 임대 수익만 1억 원. 카페, 식당, 미용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주돼있다.

비의 아내 김태희 역시 지난 3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딩을 203억 원에 매각했다. 김태희는 이 빌딩을 지난 2014년 132억 원에 매입했다. 약 7년 만에 팔아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이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김태희가 건물을 매입한 후, 바로 옆 대지 686평, 연면적 3500평 규모의 강남대성학원이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와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스타투데이DB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