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형공원 옆에 들어서는 '평택역 SK뷰' 공급
입력 2021-06-21 14:16 
평택역SK뷰 공원조감도[사진 = SK에코플랜트]
대규모 공원 옆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공원 옆에 들어서는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공원, 숲길 등을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세권 아파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누릴 수있다.
21일 국립산림과학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형공원이나 숲이 조성된 곳의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집 근처에서 자연환경을 누리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앞으로 대형공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직방이 지난 3월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택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와 외부구조 요인'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31.6%)가 '쾌적성-공세권·숲세권(공원·녹지 주변)'을 선택했다.
또 유연·원격근무 및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직장과 집이 가까운 곳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할 때 그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라는 응답도 41.7%로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뷰(평택역 SK VIEW)'를 공급 중이다.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1328가구(전용 △59㎡A 101가구 △59㎡B 51가구 △72㎡ 329가구 △84㎡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서 대형공원을 내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통복천 수변공원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평택역사에 들어선 AK플라자(평택점)과 통복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평택성모병원, 하나로마트, 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평택 입주 아파트보다 70%저렴한 가격에 최대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책정돼 거주 부담도 적고 입주 전 상황에 맞는 전환임대조건도 지원한다. 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평택동 37-20 영일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