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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도쿄올림픽 온라인 단독중계…500억원 투자
입력 2021-06-21 10:10  | 수정 2021-06-21 10:12
쿠팡이 500억 원을 투자하여 도쿄올림픽 온라인 독점방영권을 확보했다는 ‘매일경제’ 보도가 나왔다. 유료방송서비스 ‘쿠팡 플레이’가 중계를 맡는다.
전자상거래기업 ‘쿠팡이 약 500억 원을 투자하여 도쿄올림픽 온라인 독점방영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쿠팡의 인터넷 방송서비스 ‘쿠팡 플레이가 중계를 맡는다.
‘쿠팡 플레이는 매달 2900원 결제가 필요한 쿠팡의 ‘로켓와우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다. 도쿄올림픽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없게 됐다는 얘기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쿠팡 플레이는 올해 6월21일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가 설치된 모바일 기기, 스마트 허브(삼성) 및 콘텐츠 스토어(LG)가 내장된 TV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쿠팡 플레이 측은 PC나 (삼성·LG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 TV에서도 볼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혀왔다.
도쿄올림픽 개막은 이제 32일밖에 남지 않았다. ‘모든 온라인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리라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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