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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다크 옐로우’ 촬영 현장 공개...“구 감독 성깔 있는 편”
입력 2021-06-21 09:42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영화 ‘다크 옐로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다크 옐로우' 현장 사진인데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검은 옷의 '구 감독'과 노란 옷의 '구 배우'는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역할로 함께 일을 하고 있어요. 구 배우가 말하길 구 감독은 성깔이 있는 편이라 말도 거칠고 전반적으로 진행도 와일드하여 대하기가 편하지는 않았다고 하고요. 구 감독 입장에서 구 배우는 꽤 내성적이고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라 감독 자신이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라며 감독이자 배우인 자신이 역할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구 감독과 구 배우는 벗이네요. 38년 지기 영원한 벗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각각 검은 옷과 노란 옷을 입고 있다. 검은 옷의 구혜선은 감독으로 카메라를 보며 진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노란 옷의 구혜선은 노란 꽃밭에 앉아 연기하고 있다. 구혜선은 어두운색과 밝은색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늘도 수고하세요”, "혜선 언니는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검은 옷 구 감독 응원할게요” 등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은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혜선이 연출 및 출연하는 작품으로 배우 안서현,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 등이 출연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구혜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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