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양시대 연다'…경북도 동부청사 2023년 완공
입력 2021-06-21 09:31  | 수정 2021-06-21 09:39
【 앵커멘트 】
경북지역의 균형 발전과 해양시대를 열 경북도 동부청사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북부권으로 이전한 도청을 대신해 동남권 주민들의 행정업무를 돕는 등 동해안 발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도 동부청사 착공을 축하하는 불꽃이 하늘을 가릅니다.

오는 2023년 1월 준공하는 동부청사는 3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하층부는 경북의 넓은 들판과 동해로 나아가는 배를 상징합니다.

동부청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독도재단 등 도청과 산하 기관 직원 150여 명이 근무합니다.


도청사의 북부권 이전으로 겪던 동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100만 동해안권 도민들에 도정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동해안권 발전에 큰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구·경북 성장에 필요한 항만 물류와 스마트 해양 신산업,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도 맡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동부청사를 계기로 해양관광시대는 물론이고 스마트 수산 또 연료전지 등 수소발전 이런 것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 동부청사가 환동해 시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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