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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고원희, 설정환 정체 알자 "고생한 보람 있었다"
입력 2021-06-20 20:24 
고원희가 설정환의 정체를 알고 기뻐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허기진(설정환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이광태(고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허기진을 보자 이광태는 "사람 가지고 노니 재밌니?"라고 분노했다. 허기진은 "평생 볼 사람이라 그랬어"라며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터리 만나주고 밥 사주고. 있는 그대로 대해준 건 네가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허기진은 "너 보면서 확신이 들었어. 평생 함께 하겠다는 확신"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광태는 "난 시험 치는 줄도 몰랐다"며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광태는 허기진이 사라지자 "인물과 건물이 한꺼번에 몰려오다니"라며 "이광태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라고 기뻐했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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