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화 콘텐츠 한 자리에…에이스 페어 개막
입력 2009-09-04 20:18  | 수정 2009-09-04 20:18
【 앵커멘트 】
전 세계 최신 문화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금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30여 곳에 이르는 방송전시관은 방송사들의 색깔만큼이나 독특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Ace Fair 공동취재단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마켓인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4개 나라 292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문화콘텐츠 전시와 기술세미나 그리고 뉴미디어발전 컨퍼런스 등을 진행합니다.

▶ 스탠딩 : 유철미 / 에이스페어 공동취재단
- "문화콘텐츠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방송, e-스포츠,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방송-영상관은 30여개의 방송사들이 TV 밖으로 나와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전혜진 / MBC 플러스 미디어
- "10월 5일 MBC 라이프라는 새로운 채널을 런칭합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그 채널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통해 좀 더 알리고자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관람객들도 TV속에서만 봐오던 장면들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기하기만합니다.

▶ 인터뷰 : 양경철 / 관람객
- "학생이어서 시험기간 때문에 바쁘긴 해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 좋은 기회인 것 같고, 꼭 연예인 보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

또 각 방송사들마다 방송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창연 / 관람객
- "바다낚시는 자주 다니는데, 루어는 처음 해보는데요. 색다른 재미가 있지만, 많이 못 잡아서 안타깝습니다."

한편 게임, 캐릭터관에서는 오는 5일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전시관내 특별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관, 뉴미디어관, 광주드림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에서는 세계의 최신 문화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일반인들에게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이스 페어 공동취재단 유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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