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더샵 오산 엘리포레 등 5421가구 청약
입력 2021-06-20 18:06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던 래미안 원베일리가 청약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2곳에서 5421가구(국민임대·영구임대·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공급물량은 없고, 수도권과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움직일 예정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자 발표는 25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현금 부자'들 중심으로 청약이 이뤄진 만큼 당첨 가점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21일 동서건설은 강원도 진부면 하진부리 17 일대에 공급되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 퍼스트'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진부면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14년 만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84~122㎡ 265가구 규모다. 모든 물량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진부면 일대가 강원도 내에서도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22일 '더샵 오산 엘리포레'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경기도 오산시 서동 39-1 일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927가구 규모다. 927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효성중공업은 23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84㎡ 704가구 규모다. 704가구 모두 일반분양으로 이뤄진다. 아산 스마트밸리와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이 일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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