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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애틀 원정 무안타 침묵...팀도 5연패
입력 2021-06-20 14:22 
최지만이 무안타 침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타석에서 침묵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2번 1루수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로 떨어졌다.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렇다할 소득없이 물러났다. 특히 10회초 2사 3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것이 제일 아쉬었다.
팀은 연장 10회 끝에 5-6으로 패하며 43승 29패가 됐다. 5연패 늪에 빠졌는데 이중 3패가 끝내기 패배였다. 반대로 시애틀은 37승 36패로 올라섰다.
탬파베이는 2-0으로 앞선 2회말 5점을 내주며 어렵게 갔다. 선발 조시 플레밍이 2사 만루에서 J.P. 크로포드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것이 치명타였다.
이후 열심히 쫓아갔다. 5회 마이크 주니노, 6회 마누엘 마고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9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브랜든 라우가 가운데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더 이상 앞서갈 힘이 없었다.
10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라파엘 몬테로가 승리투수, 10회말 실점을 허용한 J.P. 파이어라이젠이 패전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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