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정리해고 강행, 노조 전면 파업
입력 2009-09-04 17:30  | 수정 2009-09-04 17:30
금호타이어가 노사교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을 개별 통보해 노조 측이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늘(4일) 오후 2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고 계획을 통보하는 한편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과 평가표가 담긴 서면통지서를 각 부서장에게 발송했습니다.
노조는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 기습적으로 해고 통보를 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면서 오후부터 전편파업에 돌입했으며 회사 측이 직장폐쇄를 강행하면 공장별 점거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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