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새로운 거리두기 발표…인원과 영업 제한 완화될 듯
입력 2021-06-20 08:40  | 수정 2021-06-20 08:59
【 앵커멘트 】
방역당국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사적모임 인원 증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 연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세부 내용이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앞서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는 4단계로 줄어듭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5일)
- "예방접종의 상황, 방역, 그리고 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하고 영업 제한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 내용입니다.

새로운 2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이 8명까지 가능하고 식당, 카페, 노래방과 유흥시설만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제한합니다.


새로운 1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유흥시설을 비롯한 모든 업종은 시간 제약 없이 영업할 수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데, 최근 1주일 확진자 규모를 유지할 경우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에 해당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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