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6월 18일 오후 5시

▶ 큰불이 난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많은 종이박스와 비닐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 철골 구조물이 휘어지며 붕괴 가능성이 있어 지하 2층에서 실종된 구조대장 구조 작업을 재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오는 27일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영향력 있는 분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민심투어 후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민심투어에 대해 "인위적으로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행동들은 안 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외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총비서가 '대화'를 언급한 것은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곧 방한하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 검찰의 직접 수사 축소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이 입법예고 됐습니다.
가장 논란이 된 장관의 직접수사 승인 조항은 철회됐고, 일반 형사부에서도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범죄에 대해 직접수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전남 순천에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와 마주 오던 승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용차에 탄 20대 6명 중 4명이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