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공, 준공 후 미분양 1,600여 가구 매입
입력 2009-09-04 11:53  | 수정 2009-09-04 11:53
대한주택공사는 건설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미분양주택 1천600여 가구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대상은 민간 건설사가 주택법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고 건설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미분양 주택으로, 이미 준공이 끝났거나 오는 11월 말까지 준공이 가능한 주택입니다.
주공은 올해 매입 목표물량 3천 가구 중 현재까지 매입한 1천317가구를 뺀 1천683가구를 이번에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 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전용 60㎡ 초과는 감정가격 이하의 시장 최저가입니다.

주공은 신청 대상 가운데 현장실사와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최종 매입대상을 확정한 후 감정평가와 가격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가격협의가 빨리 끝난 곳은 오는 10월부터 매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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