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황우석 줄기세포 특허출원' 자진삭제
입력 2009-09-04 09:50  | 수정 2009-09-04 13:11
황우석 전 서울대교수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업체 '에이치바이온'이 출원돼 있던 유럽 특허신청에서 줄기세포 관련 내용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삭제된 부분은 2004년 '사이언스'지에 실렸다가 자료 날조가 드러나 철회됐던 줄기세포 NT-1 관련 항목입니다.
유럽특허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이치바이온은' '배아줄기 세포주 및 이의 제조 방법'이라는 원래 특허출원의 청구항 가운데 줄기세포 관련 부분을 모두 삭제하고 출원 명칭도 '인간 배반포를 위한 배지'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특허출원은 줄기세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