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개발 수사 해결"…억대 챙긴 경찰 구속
입력 2009-09-04 09:47  | 수정 2009-09-04 09:47
서울서부지검은 재개발사업 관련 사건을 잘 해결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전·현직 경찰관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현직 경찰인 박 모 씨는 2004년 아현뉴타운3구역 재개발조합장인 유 모 씨로부터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고소·진정 사건의 해결 명목으로 3천만 원을 받는 등 5년간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사업 비리를 무마해주겠다며 1억 여 원의 로비 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 출신인 조합 총무이사인 홍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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