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솔비 미술작품, 2010만원에 낙찰…해당 경매 최고가
입력 2021-06-17 12:25  | 수정 2021-06-24 13:05
추정가보다 5배 높은 낙찰가…71회 경합 끝에 2010만 원 낙찰

가수 겸 화가 솔비의 미술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이 어제(16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71회 경합 끝에 400만 원이었던 추정가의 5배 수준인 2천10만원에 낙찰됐다고 소속사 엠에이피크루가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플라워 프롬 헤븐'은 솔비가 작년 12월부터 선보인 '케이크' 시리즈의 연작입니다. 가로 50㎝·세로 50㎝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의 질감을 연출한 부조 작품으로, 작품명처럼 천국에서 온 꽃을 표현했습니다.

제목처럼 순백색 꽃으로 천국을 상징했으며 초를 오브제로 사용해 인간의 탄생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의 매개체로 풀어냈습니다.

작품 속에는 새롭게 작업한 음악도 삽입해 낙찰자가 동의하면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신곡이 발매됩니다.

솔비는 앞서 4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을 통해 신곡 '엔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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