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행사장 '풍선 아트' 창업 아이템으로 제격.
입력 2009-09-03 19:21  | 수정 2009-09-03 19:21
【 앵커멘트 】
이벤트나 돌잔치 행사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는데요.
텅 빈 공간을 꽉 메운 화려한 장식들이 아닐까 합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색의 풍선장식을 통해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창업 성공을 이룬 베테랑 사업가를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다른 손재주로 6년째 풍선 아트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선 씨.


창업 초기에는 카페를 통해 작품을 홍보하고 무료강의를 시작했고, 김 씨의 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각종 행사 문의도 들어왔습니다.

돌잔치가 있는 행사장.

김 씨는 한 곳에서 작은 이벤트를 벌입니다. 바로 보디페인팅입니다.

행사에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김 씨만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미선 / 풍선아트 전문가
-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이 파티 분위기를 더 좋게 하려고…. "

이제는 손과 풍선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베테랑 사장님이지만 작품을 만드는 연습과 연구는 끊임이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미선 / 풍선아트 전문가
- "집에 와서 연습하고 또 제가 외국 사이트에 많이 들어가서 외국 사람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따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응용도 하고(있어요.) "

하루에 두 번 많게는 세 번 있는 행사진행으로 힘이 달릴 때도 있지만 김 씨의 작품을 본 아이들이 좋아할 때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는 김 씨.

▶ 인터뷰 : 김미선 / 풍선아트 전문가
- "굉장히 기분이 좋죠. 일단은 아무것도 없는 데서 화려하게 변신되니까.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제가 이걸 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느껴요. "

이제 행사하면 빠질 수 없는 풍선 아트.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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