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속속 경제활동 재개…EU, 다음 달부터 백신여권 도입
입력 2021-06-16 07:00  | 수정 2021-06-16 07:19
【 앵커멘트 】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가 대부분의 방역조치를 풀고 경제를 전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다음 달부터 백신여권을 발급하기로 해 올여름 유럽 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헬스장.

러닝머신마다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수용인원 제한 등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제프 나 / 헬스장 직원
- "우리는 지금이 사람들이 건강한 정신을 가지도록 도울 수 있는 완벽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주도 방역조치를 풀고 경제활동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봉쇄에 나선지 15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앤드루 쿠오모 / 뉴욕주지사
-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기업들은 다시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유럽 안에서는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질 전망입니다.

유럽연합은 다음 달부터 백신여권을 발급하도록 최종 승인했습니다.

▶ 인터뷰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유럽연합의 백신여권은 열린 유럽, 장벽 없는 유럽의 정신을 다시 확인시켜 줄 것입니다."

올여름 휴가철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수백만 명의 유럽인들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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