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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트와이스 모채쯔 "술 가사+바뀐 콘셉트 걱정...좋아해줘 감사”(종합)
입력 2021-06-15 14:24 
트와이스 모모, 채영, 쯔위가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알콜 프리로 컴백한 트와이스 모모, 채영,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전매특허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트와이스 모채쯔와 함께한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신곡에 대해 트와이스의 기존 색과는 다르다. 기존 트와이스의 음악은 쨍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되게 듣기 편한 노래다”고 소감을 말했다.
채영은 저희도 처음 들었을 떄 (새로운 콘셉트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노래가) 엄청 좋았다. 기존에 저희 여름 음악이 신났다면 이번에는 듣기 편한 곡이다”고 답했다.

쯔위는 가이드가 (박진영) 피디님의 목소리였다. 가이드를 듣고 저희 멤버들이 모두 좋아했다. 그런데 저희가 녹음한 거를 들으니 (박진영 피디님과) 느낌이 달라서 걱정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부른 ‘알콜 프리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모모는 피디님께서 느낌을 되게 잘 살리셨다. 그래서 저희의 목소리가 아쉽게 느껴졌다. 괜찮을지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쯔위가 가사에 술 이름도 들어가다 보니 저희랑 어울리는지 걱정이 있었다”고 하자 채영은 저희가 술 이야기를 하다보니 반응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공감했다. 김신영은 마셨던 사람으로서 오히려 술(가사)에 꽂혔다”며 트와이스의 걱정을 덜어줬다.
김신영은 노래 가사에 나오는 술 중 가장 좋아하는 술에 대해 질문했다.
채영은 거의 먹어보지 않았다. 미모사, 데킬라 다 안 먹어봤다”라며 저는 와인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모모는 저는 모히토를 좋아한다. 이번에 미모사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라며 가사에 나온 미모사 칵테일이 궁금해 처음 마셔봤다고 이야기했다. 또 모히토를 직접 만들어봤다. 처음 만든 것 치고 괜찮았다”라며 애주가 면모를 보였다.
쯔위는 채영처럼 와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와인을 좋아해서) 거리감이 느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로 모모는 카트 위에서 촬영했는데 너무 높아서 무서웠다. 뒤에 받쳐주는 것이 없어서 흔들렸다. 이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긴장해서 몸이 굳었다”라며 언니들도 무서워하는 거 보인다며 여유있게 하라고 했는데 잘 안돼서 고생했다”고 들려줬다.
쯔위는 뮤직비디오 때 처음으로 긴 머리 피스를 붙였다. 피스를 붙이고 촬영했는데 칭찬을 많이 받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채영이 불꽃 터지는 장면을 찍었는데 너무 추웠다. 바로 바다 앞이라 바람이 셌다. 4월 말이라 추웠다”라고 하자 쯔위는 오랜만에 패딩을 꺼냈다”라며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쯔위는 사실 이번에 저희 멤버들이 걱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대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며 이번 활동에는 원스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응원이랑 힘을 느낄 수 있다. 남는 활동 잘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새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알콜 프리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으로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노래하며 보사노바에 힙합 사운드를 결합한 매력적인 곡이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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