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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켓·SSG 최정, 5월 KBO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입력 2021-06-15 13:10 
2021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 두산 로켓(왼쪽), 타자 부문 SSG 최정이 선정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1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27), 타자 부문은 SSG 랜더스의 최정(34)이 각각 선정됐다.
로켓은 5월 5경기 등판해 3승 2패, WAR 1.60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 한달간 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위(ERA 2.32), 이닝 3위(31.0이닝), 네 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호투했다. 특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네 경기를 모두 1실점 이하로 막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정은 5월 20경기 출장해 WAR 1.95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OPS 2위(1.237), 장타율 3위(0.743), 홈런 2위(7개), 타점 4위(22타점), 득점 2위(21득점)로 SSG 랜더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최정은 지난달 KBO 리그 최초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로켓의 시상식은 무릎 통증에서 회복한 뒤 1군 복귀 시점에 맞춰 진행 예정이다. 최정의 시상식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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