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타미플루 부족, 2년 전 감사원이 지적"
입력 2009-09-03 09:15  | 수정 2009-09-03 09:15
감사원이 2007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를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관리대책에 대한 감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의 지적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에 들어서야 1,000만 명분의 항바이러스제 확보 목표를 세웠으나, 올해까지 500만 명분 확보에 그치고 있습니다.
원 의원은 또, 질병관리본부가 2005년 타미플루 구입 예산 65억 원을 편성했지만, 애초 예산편성 단가보다 싼 가격으로 타미플루를 구입하게 되자 남은 예산으로 여행자 수첩을 제작하는 데 썼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