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페라가모 논란'에 국산 로퍼 인증
입력 2021-06-15 11:14  | 수정 2021-09-13 12:05
이준석, '따릉이 타며 페라가모 신는다' 논란
국산 로퍼 인증하며 오세훈 생태탕집 논란까지 풍자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오늘(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 대표가 국회 출근을 하면서 따릉이를 탈 때 페라가모를 신었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따릉이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품 신발을 신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본인의 신발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자신을 향한 지적과 더불어,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페라가모를 신고 생태탕집을 방문했다는 논란을 겪은 것까지 풍자한 겁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신발은 명품과는 거리가 먼 국산 제품이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가 맞은 코로나19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입니다.

85년생 민방위 대원인 이 대표는 경선 기간인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 예약 완료 인증샷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이상은 기자 / leestellaaz@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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