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A.P. 출신 힘찬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에는 지장 없어
입력 2021-06-15 08:52  | 수정 2021-09-13 09:05
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긴 후 극단적 선택 시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어

B.A.P. 출신 힘찬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힘찬은 지난 13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그의 상태와 신변 보호를 우려한 주변 지인들과 그의 어머니가 연락이 닿아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힘찬은 앞서 자신의 SNS에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는 글을 남기며 끝으로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는 말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힘찬을 포함한 20대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펜션으로 여행을 간 후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고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암묵적 동의 하에 스킨십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2월 재판부는 1심 공판에서 힘찬에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을 내렸고 힘찬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힘찬은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힘찬은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겠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습니다.

한편, 힘찬은 2011년 그룹 B.A.P로 데뷔, 2019년 2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며 팀은 해체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