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1년 4개월 만에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1-06-14 16:22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노선 운항을 1년 4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항공편은 토요일 오전 9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사이판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편은 사이판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40분에 도착한다. 사이판 입국 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이 확인된 경우에는 격리가 면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내달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을 비롯한 해외 여행 허용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 신뢰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국제 관광과 항공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항공시장 회복을 위해 운항 재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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