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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윤석민♥김수현, 반전 소개팅 스토리 공개 “사진과 달랐다”
입력 2021-06-14 16:02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선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윤석민과 김수현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박나래가 두 사람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냐"고 묻자 김수현은 저희는 되게 희한하게 만났다”라며 웃었다.
윤석민은 미국에서 야구를 1년 하니까 너무 외로웠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 직접 만나기 전에 사진을 보고 싶어서 수현이 사진을 받았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 얼굴이 아니었다. 나보다 3살 어리 다니는데 누나 같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현은 나중에 말해주더라. 제 얼굴이 이상해서 거절했는데 내가 너 만나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장모인 배우 김예령은 안 되겠다”라며 속상해했고 윤석민은 저 원래 이런 남자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윤석민 김수현 가족이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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