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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임영웅 별빛정원' 생긴다
입력 2021-06-14 15:38 
가수 임영웅(왼쪽)-서울숲 '임영웅 별빛정원' 조성 예정지. 사진|스타투데이DB, 서울시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딴 정원이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공원 중앙호수 주변에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의 후원으로 서울숲공원 내 나대지 500㎡에 '별빛정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말까지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하고 꽃과 나무를 심는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영웅시대)'는 이 사업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629㎡에 수목 2만5719그루를 식재했다. '임영웅 별빛정원'은 59번째 사례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녹화사업을 위한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위에 해당하는 진에 등극했다. 스타덤에 오른 그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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