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경경자청, 말레이시아·홍콩 화상 투자상담회…350만 달러 계약 성과
입력 2021-06-14 15:36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말레이시아·홍콩 등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 투자 상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은 14일 말레이시아·홍콩 등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화상 투자 상담회을 갖고 350만 달러의 계약 예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화상 수출·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대경경자청은 1501만 달러의 상담 추진액과 계약 예상액 350만 달러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인코아 등 기업 10개사와 말레이시아 및 홍콩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간 실시간 화상 상담회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홍콩 현지 기업들은 의료기기와 화장품, 자동차부품, 퀼트 원단, 안경클리너, 수질개선장치, 구명방수팩, 고속영상검색 솔루션, 흑삼가공제품 등의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 해외 유망기업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말레이시아·홍콩 경제권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로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방문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온라인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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