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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아이돌이지만 마냥 밝을수는…"
입력 2021-06-14 14:46  | 수정 2021-06-14 15:54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지훈. 제공| KBS2
배우 박지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과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방송되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박지훈은 이 작품으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는다. 박지훈은 "영광"이라면서 "저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 했다. 여준을 어떻게 저만의 방식으로 상처를 잘 표현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아이돌 이미지를 가지고 계실 것 같다. 그런데 제 내면에 저만의 상처가 있을거다. 보이는 것 처럼 마냥 밝을 수 만은 없더라. 여준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그러다보니 싱크로율이 맞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감독은 "박지훈은 딥한 감정 연기가 강점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칭찬을 해 기대감을 높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KBS2[ⓒ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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