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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김정현 PD "박지훈, 싱크로율 200%"
입력 2021-06-14 14:28  | 수정 2021-06-14 15:44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지훈. 제공| KBS2
김정현 감독이 박지훈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200%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과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극중 박지훈은 미모부터 집안까지 부족한 것이 없는 명일대 최고 인기남 여준 역을 맡았다. 애교스러운 성격에 돈까지 잘 쓰는 핵 인싸.
김 감독은 "원작 웹툰을 본 분들 알겠지만 박지훈은 웹툰 비주얼과 흡사하다. 콘셉트 회의 할 때 원작 이미지를 많이 살리려 회의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을 만나기 전엔 아이돌의 모습밖에 몰랐다. 굉장히 밝고 '(내 마음 속에) 저장' 이거 밖에 몰랐다. 여준은 상처가 많은 캐릭이다. 밝은 모습만 보이던 박지훈이 잘 할까 라는 염려 있었다. 첫 만남을 가지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기대를) 충족시켜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며칠전 촬영을 끝냈다. 지금 생각해도 여준 역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을까 싶다. 박지훈과 싱크로율 200%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KBS2[ⓒ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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