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G7 행사장에 나타나 모두의 마음을 빼앗은 아이의 정체는?
입력 2021-06-14 12:30  | 수정 2021-06-21 13:05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아들 윌프레드 공개

G7 정상회의 이튿날인 현지시간으로 12일 한 자리에 모인 각국 정상 배우자들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아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캐리 존슨 여사와의 사이에서 낳은 한 살배기 아들 윌프레드(14개월)를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공개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윌프레드는 이날 오후 만찬 전 영국 콘월 미낙극장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엄마인 캐리 존슨 여사와 함께 흰색 셔츠에 파란색 바지 차림으로 나타나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그는 기저귀를 차고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재롱을 부리며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하이콘 폰 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부군,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EU 이사회 상임의장 부인 아멜리 데르보드랑기앵 여사가 윌프레드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윌프레드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했지만 영국 총리실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전날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존슨 총리가 만나는 동안 윌프레드 모자와 질 바이든 여사가 함께 해변에서 노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여사들과 윌프레드가 신발을 벗고 바다에 발을 담그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19년 말 약혼하고 지난달 '기습 결혼'한 존슨 총리와 캐리 존슨 여사는 작년 4월 윌프레드를 낳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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