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은혜 부총리, 대학과 2학기 대면수업 확대 논의
입력 2021-06-14 10:22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면수업 확대를 포함한 2학기 대학 학사 운영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학에서는 비대면 학사 운영이 1년 이상 이어지면서, 학생·사제 간 소통 기회 감소와 학생들의 소속감 저하, 자기주도학습 역량 차이로 인한 학습격차 등이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지난 3학기 동안 운영하며 개선되고 있는 원격강의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사례들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 부총리는 "2학기에는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대면 수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실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대학 간 사례 공유하는 등 적절한 방식을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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