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어준 부친상, 범여권 인사 조문 행렬에 근조기도 빼곡
입력 2021-06-14 07:54  | 수정 2021-06-21 08:05

TBS 라디오의 간판 시사 대담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등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부친상 소식에 범여권 인사들이 빈소에 조문을 오고 근조기를 보내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방송인 김어준 씨의 부친상 빈소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대선주자들과 전현직 의원들, 시도지사들까지 범여권 인사들이 총결집했습니다.

어제(13일) 친문 핵심 인사인 김경수 경남지사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김영배 최고위원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김 씨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청래 의원도 조문을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김용민 최고위원이 직접 찾아와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두관 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은 근조기를 보냈으며 이렇게 모인 근조기 20여 개가 빼곡히 장례식장 앞에 놓여 있습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보낸 조화도 있으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였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조기를 보냈습니다.

한편 김 씨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오후 별세했으며 김씨의 부친상 소식을 전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년전 어머님을 보내드렸는데 오늘 갑작스럽게 아버님마저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heyjud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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