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오, 30도 안팎 더위 이어져…오후 충청·호남 소나기
입력 2021-06-14 07:46  | 수정 2021-06-14 08:25
<1>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한다는 음력 5월 5일 단오입니다. 예로부터 이 시기에는 여름을 잘 견디라는 의미로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손부채질이 절로 나오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서울의 낮 기온 30도, 대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만 동해 21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2>한편,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 남부내륙과 호남내륙에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위성>지금 곳곳에 구름 지나는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동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공기 질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 유지하겠지만, 대전과 충남

<남부>전북에서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30도, 춘천 31도, 광주와 대구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내일 영동과 남부 곳곳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제주는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은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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