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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무슨 129?’ 서동주, 또 살인자 정확히 추측…뇌섹녀 입증
입력 2021-06-13 18:42 
‘지구에 무슨 129?’ 서동주 사진=방송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매회 놀라운 추리력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동주는 13일 오후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예능 프로그램 ‘지구에 무슨 129?에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첫 번째 이야기부터 활약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시스 잭슨은 예의바르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친구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1년 뒤 마을의 한 마당에서 뼛조각으로 발견됐다. 시스 잭슨을 죽인 용의자는 전 여자친구와 그의 절친,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와 친오빠까지 네 사람이었다.

이야기를 들은 서동주는 전 여자친구가 시스 잭슨을 불러 남자친구 마이클 바고가 죽였다고 추측했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게다가 나머지 두 사람도 시스 잭슨을 살해하는데 힘을 보탰다는 게 들어났고, 용의선상에 오른 네 명의 아이들 모두 살인자였다.


이들은 모두 종신형 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서동주는 미국 소년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만약 한국에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면 어땠을까?”라며 청소년범죄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알렸다.

이어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리앤의 사연이 공개됐다. 리앤은 단순 교통사고라고 하기엔 타살의 흔적이 있었고, 이에 용의자로 전 남편과 그의 아내, 아들과 딸까지 네 명이었다. 전 남편의 아내 킴벌리는 아이들을 협박해 리앤을 살해했고, 남편도 눈감았다. 서동주는 아이들이 강압에 의해 사건에 협력한 경우라며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안타까워했다.

‘지구에 무슨 129?는 영화보다 극적인 역사 속 인물들과 비현실적인 동물의 세계,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들과 사건 사고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동주가 진행을 맡아 프로 MC로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사 중인 서동주는 앞으로도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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