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갯벌서 실종된 60대...아직 발견 못해

전북 고창군 심원면의 한 갯벌에서 조개를 잡던 60대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3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10시 56분에 고창군 심원면의 한 갯벌에서 일행들과 함께 조개를 채취하던 A(68)씨가 실종됐습니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은 수색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살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에 인력을 정비해 썰물 때 다시 수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가 갯벌 인근에 있을 것으로 보고 주변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함께 있던 일행 2명을 상대로 사고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