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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매츠 호투+홈런포 앞세워 보스턴에 설욕
입력 2021-06-13 08:30 
매츠는 5 2/3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32승 30패가 됐다. 보스턴은 39승 26패.
선발 스티븐 매츠는 5 2/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3패).
2회 한 차례 위기가 이었다. 1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타구를 직접 잡아 2루에 던진다는 것이 악송구가 되면서 1사 1, 3루에 몰렸다. 2사 2, 3루로 위기가 이어졌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이후 5회까지 볼넷과 3루타 1개를 산발로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은 그는 6회 2사 1, 2루에서 바스케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미 팀 타선이 6점을 뽑은 뒤였다.
토론토는 1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린데 이어 5회 캐반 비지오, 마르커스 시미엔, 보 비셋이 연거푸 홈런을 때리며 6-0으로 앞서갔다 9회에는 리즈 맥과이어가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리그에서 제일 먼저 2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는 5이닝 6피안타 4피홈런 2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패전을 안았다.
[美 알링턴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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