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G7 참석' 문 대통령, 오늘 밤 G7 초청국 환영식…'백신 협력'도 논의
입력 2021-06-12 19:31  | 수정 2021-06-12 20:34
【 앵커멘트 】
G7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CEO와도 만나 백신 생산과 공급의 지속적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G7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제인 하틀리 콘월 부주지사 등과 팔꿈치 인사하며 담소를 나눕니다.

첫 일정은 우리와 함께 G7회의에 초대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입니다.

60주년을 맞은 양국 정상은 한·호주 관계 격상과 함께 새로운 저탄소기술 등 외연 확대와 지역·다자무대 협력 등을 합의 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양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함께 기여하고, 저탄소 기술과 수소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합니다."

▶ 인터뷰 :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더욱 강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 비해 코로나 상황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파스칼 소리오 글로벌 CEO와도 면담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이후로도 지속적 협력이 필요성한 이유로 보입니다.

G7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은 오늘 밤 초청국 공식 환영식으로 본격화합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지난 9일)
-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하여,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1세션은 '보건', 2세션은 인권, 민주주의 등 공조 3세션은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EU, 영국 정상 등과도 개별 회담을 이어갈 예정으로 G7 '원년 맴버'인 일본과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깜짝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영국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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