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풍영정천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위독
입력 2021-06-12 17:57  | 수정 2021-06-19 18:05
신고자는 함께 놀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
사고 당한 초등생들, 물총놀이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

오늘(12일) 오후 3시 34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119대원이 출동해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구조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숨졌습니다.

다른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들은 물총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자는 이들과 함께 놀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명의 학생은 형제 관계가 아니며, 신고한 학생은 물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구조대는 사고 지점의 수심을 1.5∼2m로 추정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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