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신도 주목한 이준석 "놀라운 승리·정치 환멸"
입력 2021-06-12 14:10  | 수정 2021-09-10 15:05
스페인 EFE통신 "이준석 신임 대표 선출, 놀랍다"
일본 NHK방송 '36세가 한국 주요 야당 이끌다' 기사 메인에

국민의힘의 새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신임 대표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의 이목이 함께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주요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일해본 적 없는 36세 지도자를 뽑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개력 지지자로 지도자를 선출했다"며 "이 대표가 한국 사회의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젊은 층이 내년 대선에의 스윙보트가 될 것" 등의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 이준석 신임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등 이력을 간략히 소개한 뒤 "그의 놀라운 승리는 정치인들에 대한 환멸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스페인 EFE 통신도 "그의 젊음과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점을 생각할 때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 역시 "36세가 한국의 주요 야당을 이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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