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집값의 10%로 거주' 수도권 6곳 선정…내년 초 분양
입력 2021-06-10 10:16  | 수정 2021-06-17 11:05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선정
"6개 지역에 총 1만785가구 공급할 계획…연내 사업자 선정"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10일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김진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6개 지역에 총 1만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2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집'은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특위는 또 2기 신도시인 화성 화성 동탄2·양주 회천·파주 운정3·평택 고덕 내 유보용지 중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약 5천8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청약은 내년 중 이뤄집니다.

특위는 향후 공급대책 당정 태스크포스(TF)에 더해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꾸려진 서울시의회 TF와 정기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합동회의는 이달 말 서울을 비롯한 도심 내 복합개발부지 발굴 및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백길종 기자 /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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