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적십자, 상봉가족 생사확인 상호의뢰
입력 2009-09-01 15:39  | 수정 2009-09-01 17:10
대한적십자사와 북한의 조선적십자사는 남북 이산가족의 추석 상봉을 위해 오늘(1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각각의 예비 후보자 200명의 상대 측 가족들의 생사확인의뢰서를 상호교환했습니다.
한적은 등록된 상봉 신청자 8만여 명에 대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지난 28일 방문단의 3배수인 300명을 선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봉의사를 확인하고 건강검진을 거쳐 예비 후보자를 200명으로 압축했습니다.
한적은 관례대로 이 200명 가운데 10% 정도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