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대책위원 21명 고소
입력 2009-09-01 11:43  | 수정 2009-09-01 11:43
금호타이어는 임금협상 과정에서 파업 등을 주도한 고광석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장 등 쟁의대책위원 2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정리해고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쟁의행위를 벌인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노조 집행부 선거가 끝나는 내일(2일) 이후에도 파업이 예상됨에 따라 쟁의대책위원들을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지금까지 진행한 파업은 임금협상 과정에서 이뤄진 합법적인 쟁의행위"라고 반박해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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