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최고부자 베이조스 "다음 달 우주로 은퇴 여행"
입력 2021-06-08 07:00  | 수정 2021-06-08 07:59
【 앵커멘트 】
세계 최고의 갑부이자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다음 달 사상 첫 우주관광에 직접 참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첫 유인 캡슐을 타는 겁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최대 6명이 탈 수 있는 블루 오리진의 첫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

다음 달 20일 관광객을 태운 첫 유인 캡슐이 날아올라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인 '카르만 라인'에서 10분간 떠 있을 예정입니다.

사상 첫 우주관광의 주인공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CEO이자 블루오리진의 설립자인 제프 베이조스입니다.

베이조스는 SNS에 "5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꿨다"며 "남동생 마크와 함께 우주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조스는 다음 달 5일 아마존 CEO직에서 물러나기로 해, 우주관광이 은퇴여행이 되는 셈입니다.


CNN 방송은 세계 최고 갑부인 베이조스가 우주에 가는 첫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나 버진 갤럭틱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도 우주에 직접 간 적은 없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한 장의 티켓은 온라인 공개입찰로 판매할 예정인데, 280만 달러였던 입찰가는 베이조스의 여행 계획 발표 후 320만 달러, 우리 돈 35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편집 : 이유진

#MBN #제프베이조스 #우주로은퇴여행 #블루오리진 #뉴셰퍼드 #이기종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