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엠픽] 파키스탄서 1,100명 태운 두 열차 충돌 "최소 35명 사망"
입력 2021-06-07 17:17  | 수정 2021-06-07 18:18
오늘 오전(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에서 승객 1천100명을 태운 두 열차가 충돌해 최소 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고트키 지구 다르키시 인근에서 발생했는데요.

탈선으로 인해 옆으로 넘어져 있던 밀라트 급행(Millat Express) 열차를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시에드 급행(Sir Syed Express) 열차가 들이 받았습니다.

아잠 스와티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AP통신에 "지금까지 3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자 수는 64명 이상이며 현재 밀라트 급행열차 잔해 내에 15~20명이 갇힌 상태라 구조 작업에 나설 예정이지만 사고 발생지가 워낙 외딴곳이라 신속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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